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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사격황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의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이 2025년도 추경 예산안에 반영됐다.
진종오 의원은 "예산 전액이 반영되진 않았지만, 생활체육지도자 기본급 인상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는 것 자체가 체육계에겐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면서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도 2026년 예산에 추가 반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남은 수당 항목과 호봉 체계 마련까지, 멈추지 않고 끝까지 해내겠다"며 예산 확보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예산 확보는 올림픽 사격 레전드인 진 의원이 현장을 발로 뛴 결과물이다. 지난 3개월간 전국 17개 시도의 지방체육회를 찾아다니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 방향을 설계했고,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정책 세미나'를 개최, 여야 의원들과 전문가, 생활체육 지도자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 현장에 근거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진 의원은 세미나 현장에서 "오늘은 국회의원이 아닌, 전 국가대표 선수 진종오로서 이 자리에 섰다. 현장의 고충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말로 체육인들과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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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