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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패럴림픽 태권도★ 총출동" 태권도진흥재단-WT 오늘부터 세계 파라태권도 훈련캠프 개최

전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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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1 11:00 | 최종수정 2025-07-01 11:01


"전세계 패럴림픽 태권도★ 총출동" 태권도진흥재단-WT 오늘부터 세계 파…

"전세계 패럴림픽 태권도★ 총출동" 태권도진흥재단-WT 오늘부터 세계 파…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이하 WT)과 함께 '2025 세계 파라 태권도 훈련캠프'(이하 훈련 캠프)를 연다.

1일부터 열흘간 WT 중앙훈련센터인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K44(한팔 장애 중 팔꿈치 아래 마비 또는 절단 장애) 등급 선수로 패럴림픽 모든 체급에 걸쳐 체급별 각 4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K44에서 유일하게 패럴럼픽 금메달 2개를 보유한 여자 47kg급 레오노르 앙헬리카 에스피노사 카란사(페루), 2024년 파리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남자 70kg급 이마마딘 칼리로프(아제르바이잔) 등 세계적인 태권도 패럴림피언이 대거 방한한다. 2020년 도쿄패럴림픽, 2024년 파리패럴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라질의 로드리고 페를라 코치 등 명망 있는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만큼 파라 태권도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훈련 캠프에선 태권도 기술과 겨루기 등 실기 및 신체 훈련, 정신 수련, 도핑 방지, 스포츠등급 분류 프로세스, WT 파라 태권도 발전 등의 이론 강의를 진행한다. 도쿄-파리패럴림픽 2연속 동메달리스트 주정훈을 비롯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합동 훈련, 한국 문화체험 등도 이어진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은 세계 유일의 WT 중앙훈련센터로 태권도가 지속 발전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세계적인 파라 태권도 선수들이 태권도원에서의 훈련으로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파라 태권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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