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다음 달 6일 오후 4시 강원 강릉시 경포호수광장에서 '2025 경포 트레일런 ON 아리바우 Chapter. II'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경포 숲길 달리기를 통해 강릉의 자연·문화·관광 자원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달리기 구간은 20㎞와 11㎞ 두 부문으로 경포호 산책길과 올림픽공원, 가시 연습지 등 바다와 호수, 숲을 두루 아우른다.
참가 접수는 러너블(Runnable) 앱과 공식 홈페이지(www.aribau-trailrun.com)를 통해 선착순 진행 중이다.
참가비는 20㎞ 11만원, 11㎞ 8만9천원으로 참가권과 기념품을 포함한 금액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 상의와 운동 가방을 제공하며 완주 시 메달과 간식을 수여한다.
원거리 참가자를 위해 교통 편의도 제공한다.
25명 이상 모객 시 행사 당일 서울과 강릉을 오고 가는 전용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달리기 참가자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강릉의 바다·호수·숲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달리기 축제"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분이 강원만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y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