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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폭력 OUT! 씨름 UP!'
대한씨름협회 '폭력 근절 및 예방 특별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선 스포츠윤리센터를 비롯한 해바라기센터 등 인권침해 대응 기관에 대한 소개 및 상담·신고 절차도 함께 소개했다. 씨름인들은 교육 후 '폭력 없는 지도, 성장하는 선수' '폭력 OUT! 씨름 UP!' '폭력은 순간, 상처는 평생' '신고는 용기, 침묵은 방조' 등의 자체 제작한 피켓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으며 폭력 근절의 강력한 의지를 공표했다.
최근 국민적 논란이 된 경북 씨름 지도자의 학생선수 폭행 의혹과 관련해 대한씨름협회는 "이번 교육은 단순 참여 교육이 아니라 우리 씨름이 더욱 건강한 스포츠로 도약하고 선수들의 꿈과 성장을 돕는 스포츠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과정 중 일부"라면서 "스포츠윤리센터 및 전문 기관과 협력해 폭력 없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차 전했다.
스포츠윤리센터가 진행하는 체육인 법정의무교육인 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현장 교육)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현장 교육'은 스포츠윤리센터 교육 홈페이지 '스포츠 윤리 런'을 통해 신청하면 전문 강사 파견 및 강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