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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제덕(예천군청)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향해 달린다.
김제덕은 첫 발부터 10점을 명중했다. 10-10-9를 쐈다. 반면 당즈준은 8-9-10을 기록했다. 김제덕이 1세트를 29-27로 이겼다.
2세트는 그야말로 '퍼펙트 스코어'였다. 두 선수가 10점을 번갈아 쐈다. 나란히 30점을 기록하며 1점씩 나눠가졌다.
마지막 세트, 김제덕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그는 9-10-10을 명중했다. 27점을 쏜 당즈준을 누르고 4강으로 향했다.
한편, 대표팀 에이스 김우진(세계 2위)은 9일 첫판인 32강전에서 브라질의 세계 3위 마르쿠스 달메이다에게 패했다. 이우석은 16강전에서 마티아스 그란데(멕시코)에게 고개를 숙였다.
광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