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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PBA) 팀리그 SK렌터카가 2위 NH농협카드에 승리를 거두고 3라운드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SK렌터카는 첫 세트서 에디 레펀스(벨기에)-조건휘가 조재호-마민껌(베트남)에 2-11(4이닝)으로 패배했으나 2세트서 히다 오리에(일본)와 짝으로 나선 조예은이 '끝내기 하이런 5점'을 쓸어 담아 김민아-김보미를 9-5(6이닝)로 물리치며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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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8일차인 21일 SK렌터카가 하나카드를 상대로 승점3을 확보해 승리한다면, 남은 팀들의 확보 가능한 최대 승점이 SK렌터카가 이미 확보한 승점을 넘을 수 없으므로 우승을 확정한다. 반대로 풀세트 승리(승점2) 혹은 패배, 풀세트 패배(승점 1)의 결과가 나온다면 우승 팀은 최종일 경기 결과로 가려진다. 이 경우, SK렌터카와 하나카드 뿐 아니라 NH농협카드까지 우승 경쟁에 가담한다.
이밖에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웰컴저축은행과 하림이 나란히 하이원리조트와 에스와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대0 완승을 거뒀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크라운해태를 4대2로 물리쳤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