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졌잘싸'는 이럴 때 쓰는 말."
|
|
2게임도 신유빈은 선제 공격으로 앞서갔다. 백사이드에서 돌아서며 자신 있게 날리는 포어드라이브가 압권이었다. 6-3, 8-4까지 앞서나갔다. 왕만유의 반격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9-7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10-7, 게임포인트를 잡았고. 강력한 포어드라이브가 작렬하며 11-7. 2게임을 가져왔다. 신유빈이 주먹을 불끈 쥐었다. 게임스코어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4게임 2-5로 밀렸지만 신유빈의 추격이 매서웠다. 백핸드 공략이 성공하며 6-6, 7-7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내리 4실점 하며 7-11, 4게임을 내줬다. 마지막 5게임도 7-11로 내줬지만 마지막까지 백핸드 랠리를 이겨내며 9-7까지 추격하는, 꺾이지 않는 정신력과 경기력은모두 인상적이었다.
|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