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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남자 쇼트트랙 최대 변수가 등장했다. '캐나다의 괴물' 윌리엄 단지누가 압도적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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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2025시즌에는 최고의 활약 끝에 샤를 아믈랭 이후 11년 만에 캐나다 국적의 선수가 월드투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000m 랭킹 1위, 1500m에서도 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당시 한국 선수들이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으로 빠지는 영향도 있었으나, 단지누의 기량은 한국 선수들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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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 대표팀의 성적을 가장 위협할 캐나다 괴물의 활약이 월드 투어부터 빛났다. 단지누의 금빛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