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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25년 도쿄하계데플림픽 결단식에 참석해 청각장애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김대현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1985년 LA대회를 시작으로 데플림픽에서 꾸준히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세계가 주목하는 농아인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해왔다"면서 "올해는 데플림픽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대회로 이자리에 계신 여러분 한분 한분이 그 역사의 주인공이며 새 역사를 써나갈 주역"이라고 말했다. "데플림픽의 목표는 스포츠를 통한 평등이다. 여러분의 땀과 열정은 단순히 메달을 향한 노력이 아니라 모든 이가 차별없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될 수 있음을 온 세상에 보여주는 귀한 메시지"라면서 "문체부는 앞으로도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의 땀이 빛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 여러분의 도전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감동와 자긍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경화 선수단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모든 선수의 건승과 안전을 기원했다.
이희룡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은 "2009년 타이베이대회 이후 네 차례 연속 종합 3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어온 대한민국 선수단이 이번 도쿄대회에서도 멋진 경기로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길 바란다. 지금부터는 선수 여러분의 시간이다. 지난 4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올림픽파크텔=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