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인센티브를 받은 혐의가 드러나면 사퇴하겠습니다."
유 회장은 이날 종합 국정감사에서 조은희 의원(국민의힘)이 '경찰 조사 보도'와 관련한 추궁에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책임지고 사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어제 저녁부터 나온 기사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 아직 경찰의 연락을 받지 못했고, 내 금융기록을 제공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이 "관련 혐의로 기소되면 그만두겠느냐"고 압박하자 "기소되면 그만두겠다"고 맞섰다.
마지막 추가질의에서 발언 기회를 받은 유 회장은 "의원님께서 기소되면 그만두겠느냐고 물어보셨는데 고소, 고발된 적이 없어 기소의 뜻을 잘 몰랐다. '기소되면'이 아니라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사퇴하겠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책임을 지겠다"고 정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