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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양궁이 아시아 무대에서 그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결과는 한국 양궁의 국제 기술력과 행정 역량이 동시에 인정받은 것이다. 앞으로 아시아 양궁 발전 논의에서 한국의 역할과 발언권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총회를 끝으로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직 임기를 마치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그는 2005년부터 5연임하며 20년 동안 직을 수행해왔다. 정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아시아 양궁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국제 교류 확대, ODA(공적개발원조) 기반 저개발국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을 주도하며 아시아 양궁의 경쟁력과 위상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정몽구 명예회장(제3~5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 이어 'WAA 명예회장'으로 공식 추대됐다. 부자가 나란히 명예회장직을 맡은 최초 사례로 기록됐다. 이는 한국 양궁이 구축해온 국제 행정 기반과 리더십의 세대 계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공식발표]"성공적 임기"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아시아양궁연맹 명예회장…](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5/11/10/2025111001000636100096841_w.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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