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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가 2025년 연말 대회의 초호화 대진을 발표했다.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는 토너먼트 우승자 카밀 마고메도프(33·KHK MMA TEAM)가 러시아의 리즈반 리즈바노프(31·MFP)와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카밀 마고메도프는 로드FC에서 치른 네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압도적인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대인 리즈바 리즈바노프는 단 한 경기만 보여줬지만, 라이트급 강자 한상권에게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 임팩트를 보여주며 타이틀전 기회를 얻었다.
새로 부활하는 페더급 타이틀전에서는 일본의 하라구치 신(27·BRAVE GYM)과 키르기스스탄의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24·ATAMAN TEAM)가 맞붙는다. 두 파이터는 로드FC에서 각각 두 경기에 출전했는데, 모두 승리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의 승리에는 하라구치 신의 형인 하라구치 아키라가 포함돼 있어 형의 복수를 위한 매치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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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발표된 대진들도 강력한데 로드FC는 메인 이벤트로 유력한 한일전을 발표했다. 일본 DEEP 챔피언 세키노 타이세이(25·KAMI SUGANG)와 일본 GRACHAN 챔피언 배동현(40·팀 피니쉬)의 대결이다.
당초 세키노 타이세이는 '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2·로드FC 김태인짐)과의 2차전이 추진되었으나 김태인의 무릎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배동현과 먼저 대결하게 됐다. 둘은 2023년 맞붙어 타이세이가 승리한 바 있다. 시간이 흘러 올해 타이세이는 일본 DEEP 챔피언, 배동현은 일본 GRACHAN 챔피언이 돼 일본 단체의 챔피언들이 한국에서 맞대결 하게 됐다.
이외에 1부 대진들도 발표돼 현재 총 16개의 대진이 공개된 상태다. 1부에서 입식 헤비급 챔피언 이호재(28·평택 팀 던전)의 입식 격투기 경기를 추진 중이다. 아직 미정인 상대는 정해지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굽네 ROAD FC 075 /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 오후 4시 30분
헤비급 세키노 타이세이 VS 배동현
웰터급 타이틀전 윤태영 VS 퀘뮤엘 오토니
라이트급 타이틀전 카밀 마고메도프 VS 리즈반 리즈바노프
페더급 타이틀전 하라구치 신 VS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
플라이급 조준건 VS 정재복
◇굽네 ROAD FC 075 / 12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 오후 2시
라이트급 최지운 VS 김민형
페더급 최은석 VS 최 세르게이
헤비급 킥복싱 매치 이호재 VS TBA
-64kg 계약체중 최영찬 VS 알림세이토프 에디
미들급 고경진 VS 이영철
페더급 천승무 VS 이선주
라이트급 오트키르벡 VS 박찬훈
플라이급 조수환 VS 김하준
라이트급 킥복싱 매치 이현석 VS 이윤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