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헌우(Wing)와 전지예(Freshbella·이상 서울시청)가 2026년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윙' 김헌우는 23일 서울 강남구 가빈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브레이킹 K 파이널 일반부 비보이(B-Boy) 결승에서 '홍텐' 김홍열(Hong10·도봉구청)을 2대1(0-5, 3-2, 4-1)로 꺾고 우승했다. 일반부 비걸(B-Girl) 결승에서는 전지예가 김예리(Yell)를 3대0(5-0, 5-0, 5-0) 만장일치로 제압하고 1위를 거머쥐었다.
사진제공=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사진제공=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비보이 성적 상위 3명인 김헌우 김홍열 오철제(Fe)와 비걸 1∼3위 전지예 김예리 권성희(Starry)는 내년도 태극마크를 단다. 남녀 국가대표 중 각 2명은 내년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년 나고야0아이치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은 대회를 앞두고 감독 등 지도자 회의를 거쳐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브레이킹 선수단은 우선 12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브레이킹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