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대한민국 휠체어컬링 4인조-믹스더블 대표팀은 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각오를 다졌다.
윤경선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은 "4년 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선수단장으로 갔다. 그때 뼈 아픈 경험을 했다. 2026년에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베이징동계패럴림픽에서 4인조 컬링 최종 6위를 기록했다.
명예회복에 나서는 한국 휠체어컬링 4인조는 이현출-양희태-차진호-남광봉-방민자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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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태는 "믿음과 화합이 있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좋은 성적 거두고 와서 다시 한 번 만나겠다. 파이팅"이라고 했다. '맏언니' 방민자는 "패럴림픽을 준비하면서 부족함을 완성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훈련하면서 힘들 때는 '그래 나가면 동료가 기다리고 있지. 함께하고 있지' 생각한다. 목표는 같다. 노력하면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서로 의지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혜진-이용석이 출격하는 믹스더블 대표팀은 사상 첫 메달을 노린다. 이들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세계랭킹 1위' 창원시청을 꺾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용석은 "한 경기, 한 경기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오겠다"며 "올림픽 개최국인 이탈리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첫 경기 이겨서 좋은 성적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믹스더블은 세계랭킹 1위 창원시청을 이기고 올라왔다. 세계1위 팀을 이겼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메달권에 진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4인조는 방민자 선수 외 4명이 굉장히 파워가 있다. 기량에서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메달 색에 상관 없이 좋은 성적으로 귀국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