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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악연이 이어지고 있는 '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3·로드FC 김태인짐)과 '일본 챔피언' 세키노 타이세이(26)의 2차전이 확정됐다.
그러나 타이세이가 배동현을 시작으로 한국인 파이터 세 명을 연달아 이기자 결국 김태인과의 대결이 성사됐다.
지난해 3월, 김태인과 타이세이의 2차전이 성사돼 굽네 ROAD FC 072에서 타이틀전이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기가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훈련 중 김태인이 무릎 부상을 당하며 출전이 불가능했다. 권아솔이 대체 선수로 투입돼 타이세이와 대결했고, 경기는 타이세이의 승리로 끝났다.
재대결은 결국 김태인의 무릎 부상 회복에 따라 결정되게 됐다. 김태인이 회복하고 있는 사이 타이세이는 일본 DEEP 슈퍼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고, 일본 GRACHAN 헤비급 챔피언 배동현까지 꺾으며 재대결 명분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었다.
2026년 3월 15일 김태인과 타이세이의 2차전이 우여곡절 끝에 확정됐다. 김태인과 타이세이 모두 사활을 건 만큼 1차전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현재 로드FC는 굽네 ROAD FC 076에서 김태인과 타이세이의 헤비급 타이틀전 외에 김수철과 양지용의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도 발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의 대진은 확정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굽네 ROAD FC 076 / 3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결승전 김수철 VS 양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