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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스노보드 국가대표 최가온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 수많은 취재진 카메라에서 플래시가 터지자 최가온은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이 주인공 최가온이 입국장을 나서는 순간 공항에 있던 사람들은 박수를 보내며 그녀를 환대했다.
눈이 부실 정도로 터지는 플래시 세례에 최가온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던 최가온은 취재진을 향해 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대한민국 스노보드의 새 역사가 탄생했다. 17세 3개월의 최가온(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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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던 클로이 김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평창에서 18세의 나이로 첫 금메달을 따냈던 클로이 김과 같은 나이에 정상에 선 최가온은, 시상식 직후 클로이 김의 뜨거운 축하를 받으며 의미를 더했다. 동메달은 오노 미츠키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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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후 이탈리아 밀라노의 코리아하우스(빌라 네키 캄필리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가온은 "아직도 꿈만 같다. 잘 즐기고 있는 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탈리아 관광보다 지금은 빨리 한국에 돌아가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고 말해 17세 소녀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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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훈련 환경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한국에는 하프파이프 훈련장이 하나뿐이고, 시설도 완벽하지 않다. 여름에 훈련할 수 있는 에어매트 시설도 없다"며 "일본까지 가서 훈련하고 있다. 국내에도 더 많은 훈련 시설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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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최가온은 발은 표정으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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