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메달' 도전하는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아쉬운 1차 시기...20.70점 '10위'

기사입력 2026-02-18 22:58


'멀티메달' 도전하는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아쉬운 1차 시기...2…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멀티메달' 도전하는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아쉬운 1차 시기...2…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빅에어 동메달에 이어 2관왕에 도전하는 유승은(성복고)가 1차 시기를 아쉽게 마쳤다.

유승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1차 시기에서 20.70점을 받았다. 섹션 점수는 17.90점, 구성 점수는 2.80점이었다. 결선에 진출한 12명의 선수 중 10위에 머물렀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테이블, 박스, 월 등 각종 기물들과 점프대로 구성된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묘기를 펼치는 경기다. 10점씩 6개의 기물을 얼마나 깔끔하게 탔느냐를 평가하는 섹션 점수 60점, 흐름, 난이도, 완성도, 스타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구성 점수 40점을 합쳐 100점이 만점이다. 유승은은 15일 열린 예선에서 76.8점을 기록, 30명의 출전 선수 중 3위에 올랐다. 예선은 당초 16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리비뇨의 날씨 악화가 예상돼 하루 당겨 개최됐다.


'멀티메달' 도전하는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아쉬운 1차 시기...2…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결선도 17일 열리기로 했지만, 폭설로 연기돼 18일 개최됐다. 결선은 3번의 연기를 펼쳐 가장 높은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최가온이 대역전극을 펼쳤던 하프파이프와 같은 방식이다.

10번째로 1차 시기 연기를 시작한 유승은은 레일 구간인 섹션1에서 캡투로 7.35점을 받으며 깔끔하게 출발했다.하지만 섹션2에서 아쉽더니 섹션3에서는 착지에 실패했다. 점프대 구간을 스킵하며 첫 연기를 마무리했다.

유승은은 10일 열린 빅에어 결선에서 171.00점을 얻으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빅에어는 30m 넘는 슬로프에서 활강해 대형 점프대에서 도약,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을 겨루는 종목이다. 유승은은 1, 2차 시기 합계 1위에 올랐지만, 3차 시기에서 제대로 착지하지 못했다. 기대했던 금메달은 아니지만, 그 이상으로 값진 동메달이었다. 유승은은 대한민국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역사상 최초, 한국 설상 종목 첫 여자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