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나가사키조는 28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인피니티 아레나에서 펼쳐진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여자복식 결승에서 '일본 톱랭커'조 하리모토 미와-하야타 히나조에 게임스코어 0대3(9-11, 8-11, 7-11)으로 완패했다.
사진출처=WTT
신유빈은 '영혼의 파트너' 왼손 에이스 전지희가 은퇴한 후 여자복식에서 다양한 파트너와 호흡을 맞춰보고 있다. 지난해 도하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왼손'의 유한나(포스코 인터내셔널)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지만 유한나가 '한솥밥 국대' 김나영(포스코 인터내셔널)과 국내, 국제무대에서 짝을 이루면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대비해 올해 초 '오른손' 주천희(삼성생명)와도 복식조로 출전했지만 아직 오른손-오른손 호흡은 익숙지 않은 모습이다. 이번 대회, 신유빈은 '일본 왼손 에이스' 나가사키 미유와 재회했다. 지난해 스웨덴 유럽 스매시, 중국 스매시에서 짝을 이뤄 각각 4강, 8강 성적을 올렸었다. 주천희는 오도 사츠키과 손발을 맞췄다.
'여자복식 세계 2위' 김나영-유한나조가 중국 콰이만-첸이조에 8강에서 1대3으로 패했고, 주천희-오도조는 8강에서 아드리나 디아코누-마리아 시아오조에 2대3으로 패한 상황. 신유빈-나가사키조가 4강에서 아드리나-마리아조를 꺾고 결승에 올라 첫 우승에 도전했다.
중국 콰이만조를 꺾고 결승에 오른 하리모토-하야타 '에이스조'의 기세가 뜨거웠다. 1게임 8-8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이후 뒷심에서 밀리며 9-11로 패했고, 2게임 8-11으로 내준 후 3게임을 7-11로 마무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