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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리그2 역대 최다 관중 앞에서 이정효 감독이 데뷔전서 미소를 지었다.
수원은 이 감독을 선임한데 이어, 전력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폭풍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K리그1 최고 센터백에 빛나는 홍정호를 전북 현대에서 데려온 것을 비롯해, 송주훈 박현빈 고승범 정호연, 페신, 헤이스 등을 차례로 품었다. 이미 K리그2 정상급 진용을 갖춘 수원이 더 강해졌다는 평이 이어졌다. 승격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이날 첫 경기에는 40여명의 취재진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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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에는 왼쪽에서 강성진이 올린 프리킥을 송주훈이 머리에 맞췄다. 빗나갔다. 이랜드도 반격했다. 16분 에울레르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공격에 가담한 박진영이 헤더로 연결했다. 골대를 넘어갔다.
이랜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18분 왼쪽에서 가브리엘이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뛰어들던 박재용이 머리로 멋지게 돌려놨다. 볼은 그대로 수원 골망을 흔들었다.
23분 수원이 날카로운 기회를 만들었다. 왼쪽에서 헤이스가 올린 크로스가 수비 맞고 굴절되며 강성진에게 향했다. 강성진의 왼발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27분 이랜드가 응수했다. 오른쪽에서 김주환이 파고들다 흐른 볼을 에울레르가 잡았다. 중앙으로 파고들며 왼발 슈팅을 날렸다. 김준홍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8분 수원의 김민우가 먼거리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민성준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35분 이랜드가 역습에 나섰다. 에울레르의 패스를 받은 박창환이 멋진 트래핑 후 파고들던 오인표에게 찔렀다. 오인표가 골키퍼와 맞섰지만 김준홍 골키퍼가 걷어냈다.
40분 수원이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일류첸코가 아크 정면에서 찔러준 볼이 뛰어들던 박현빈에 향했다. 박현빈이 잘 잡아 왼발로 밀어넣었다.
43분 이랜드가 곧바로 좋은 기회를 얻었다. 에울레르가 오른쪽을 돌파하며 왼발로 올려준 크로스를 박재용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다. 김준홍이 멋지게 막아냈다. 이어진 볼을 오인표가 중앙으로 붙였다. 김준홍이 다시 막아냈다. 경기에 불이 붙었다. 44분 수원이 좌우를 흔들며 공격에 나섰다. 박현빈이 정면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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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이 두 차례 슈팅을 날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에 이어 홍정호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6분 이랜드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김준홍이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 미스를 했다. 가브리엘이 가로채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김준홍이 막아냈다.
이랜드가 변화를 택했다. 14분 가브리엘과 박재용을 빼고 이주혁과 아이데일을 넣었다. 19분 박대원이 롱스로인을 시도했다. 홍정호가 공격에 가담해 헤더로 연결했다. 골대를 넘어갔다. 20분 이랜드가 부상한 에울레르 대신 배서준을 투입했다.
26분 이정효 감독이 승부수를 띄웠다. 이준재 박지원 김지현 강현묵이 들어갔다. 박대원 강성진 김성주, 일류첸코가 빠졌다. 수원이 역전골을 넣었다. 28분 이건희가 폭발적인 오버래핑으로 오른쪽을 무너뜨린 후 컷백을 시도했다. 이랜드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이 볼은 강현묵에게 흘렀다. 강현묵의 슈팅은 굴절되며 그대로 이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33분 이랜드가 마지막 카드를 썼다. 조준현과 김주환을 빼고 김현우와 김현을 넣었다. 4-4-2로 전환했다. 38분 헤이스가 왼쪽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민성준이 잘 막아냈다. 리바운드된 볼을 박지원이 뛰어들며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크게 넘어갔다.
이랜드가 총공세에 나섰다. 공격 숫자를 늘렸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45분 김현우가 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46분에는 아이데일의 슈팅이 수비 맞고 흘러 배서준에 향했다. 배서준의 슈팅은 골대를 넘어갔다. 수원은 김민우 대신 홍원진을 투입해 굳히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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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