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열정적으로 스포츠 활동을 지도하는 선생님을 찾습니다.'
국내 최고 권위의 '학교체육대상'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2016년부터 시작한 학교체육대상은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육체적·정신적 체육활동을 가르치는 교원들을 발굴해 널리 알리는 차원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2026년 학교체육대상'은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학교체육진흥회와 스포츠조선이 주관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 초중고 교원(단체)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동일 분야 장관상 수상 기록이 없어야 한다. 개인·단체 분야 간의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개인 분야는 반드시 '단독 지도 실적'만 기재해야 한다.
지원분야는 체육수업 학교스포츠클럽 학교운동부 특수체육교육(이상 개인) 그리고 여학생 축구 활성화(단체) 총 5개다. 개인 4개(특수체육교육-통합/특수 구분) 부문에선 초등, 중등(중고)으로 구분해 대상과 최우수상 1명씩 총 16명을 선발한다. 대상 8명에게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8명에겐 각각 학교체육진흥회이사장상,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SK텔레콤 대표이사상, 스포츠조선 대표이사상이 주어진다. 올해 처음으로 '특수체육교육' 부문에도 최우수상이 추가됐다. 단체상인 여학생 축구 활성화 분야는 초등, 중등으로 각각 1개팀씩 뽑아 대한축구협회장상이 돌아간다.
체육수업 분야는 체육수업의 내실화 및 활성화, 신체 활동 일상화 등의 우수 사례를 발굴한다. 학교스포츠클럽 분야는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사례 중 지속가능하면서도 독특한 게 포인트다. 학교운동부 분야는 학생선수 맞춤형 사례를 찾는다. 특수체육교육 분야는 내실화 및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여학생 축구 활성화 분야는 전국 초중고 여자 축구 학교스포츠클럽 및 운동부가 지원 대상이며 여자 축구 활성화를 위한 노력 정도를 판단한다.
올해는 특별상으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신설했다. 개인 4개 분야 대상 수상자 8명 중 1명에게 이 상이 주어진다. 올해 '가장 뛰어난 학교체육 선생님'을 선발하자는 취지다. 그 주인공에게는 부상으로 해외연수 비용을 지원한다. 선발 방식은 학교체육 대상 심사위원단 무기명 투표다.
우수 사례 지원 접수 기간은 8월 3일부터 9월 28일까지다. 학교체육진흥회로 문의 가능하며, 공문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11월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학교 현장에서 체육의 중요성은 대부분 공감한다. 그런데 학교체육이 잘 되는 곳과 안 되는 곳의 편차가 매우 심해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선생님이 의지를 갖고 실천하지 않으면 학교체육 현장은 개선되지 않는다. 학교체육대상은 우수한 현장 교원을 발굴하고 또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작년에 총 110개교가 이 상에 지원하며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학교체육진흥회는 "올해는 학교체육대상에 제법 많은 변화가 있다. 특수체육교육 분야에도 최우수상이 추가됐고, 무엇보다 '최고의 선생님'에게 돌아갈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가 신설됐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지도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우수한 사례들이 전국에 공유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