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다트 축제가 인천 송도에서 펼쳐진다.
대한소프트다트협회(KSDA)가 주최하고 글로벌 전자다트 공급업체인 ㈜피닉스다트가 주관,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6 K-다트 페스티벌(K-DARTS FESTIVAL)'이 11~12일 이틀간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 3-4홀에서 열린다.
K-다트 페스티벌은 매년 7월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소프트다트 축제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어우러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트 축제이자, 전세계 팬들이 다트를 매개로 즐기고 소통하는 진정한 우정의 장이다. 2010년 '피닉스 서머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년 여름 서울 코엑스, 고양 킨텍스에서 열려 전세계 다트인들의 호응을 받았다. 2023년부터 'K 다트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꾸고 장소도 인천 송도 컨벤시아로 옮겨 규모도 업그레이드했다. 올해도 한국, 일본, 홍콩, 중국, 대만, 스페인, 프랑스, 미국 등 세계 17개국 500여명의 선수 및 국내외 동호인 350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개인전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의 리카르도 페레즈 이바라와 일본의 나카이 토무, 니키 오사무 등 전세계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한국에선 관록의 베테랑 서병수를 비롯 박여준 이태경 심민기 등이 출전한다.
K-다트 페스티벌은 쇠로 된 촉 대신 플라스틱 촉을 쓰는 소프트 다트 대회다. 소프트 다트 시스템은 안전할 뿐 아니라 디지털 장비와 시스템으로 점수가 자동계산되고 경기방식도 다양화할 수 있어 아시아를 비롯한 각국에서 이미 대세로 자리잡았다.
대회 방식은 국가대표들이 참가하는 인터내셔널 싱글즈, 인터내셔널 팀 매치와 일반 선수들이 참가하는 싱글즈, 더블즈,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으로 정통 다트 토너먼트인 제로원 게임과 크리켓 게임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생동감 크루의 미디어 퍼포먼스(11일), 1MILLION의 댄스 퍼포먼스(12일) 축하무대가 펼쳐지고, 다트 이벤트 존을 비롯해 온라인 카드 제작 부스, 다트 용품 샵, 푸드 트럭 등도 운영된다. 12일에는 박찬대 인천시장을 비롯해 송영길 정일영 의원, 김대현 문화체육부 2차관 등도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방준식 대한소프트다트협회장은 "이번 2026 K-다트 페스티벌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한국이 소프트다트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K-다트'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모습을 곧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소프트다트 머신 부문에서 전세계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는 ㈜피닉스다트는 이번 대회 자사가 개발해 세계시장에 공급하는 VS피닉스4, VS피닉스S와 인공지능형 스크린 머신인 VS피닉스X를 지원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