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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을 얻고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대회였다.
우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기원호는 100%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문성민(현대캐피탈)은 부상이었다. 김요한(LIG손해보험) 역시 몸이 좋지 않았다. 신영석(우리카드)과 박상하(상무)도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 여오현(현대캐피탈)은 대표팀을 은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기원호는 승승장구했다. 7일 카타르전에서 자신감을 충전했다. 3세트 21-24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힘을 냈다. 26-24로 만들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수들에게 '우리들은 강하다'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발전 가능성은 젊은 선수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 박 감독은 어쩔 수 없이 러시앤캐시 입단이 확정된 대학생 송명근과 이민규(이상 경기대)를 불렀다. 안준찬(우리카드)과 부용찬(LIG손해보험) 김정환(우리카드) 등도 불렀다. 송명근과 이민규는 대회 내내 발전을 거듭했다. 대표팀에서 선배들과 있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 안준찬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연속 2득점했다. 3대0 완승의 초석이었다. 부용찬은 일본전에서 7개의 디그를 하는 등 수비에서 힘을 보탰다. 김정환 역시 파워넘치는 공격으로 힘을 보탰다. 여기에 대표팀 에이스로 떠오른 전광인(KEPCO, 성균관대)도 일본전에서 20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고마키(일본)=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