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베테랑 세터 권영민이 LIG손해보험 유니폼을 입는다. 프로배구 LIG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이 전력보강을 위한 트레이드를 했다.
LIG손해보험은 노재욱(세터), 정영호(레프트)를 내주고 권영민을 받는 2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주전 세터 보강과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 보강이라는 양 팀의 조건이 충족돼 이뤄졌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LIG손해보험은 팀의 취약 포지션인 세터자리에 확실한 주전세터를 확보했다. 현대캐피탈은 젊은 유망주 세터와 부족한 레프트 자원 영입을 통해 한층 젊어진 팀으로 변화가 가능하게 됐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