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5년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8강전 마지막 상대인 이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27일 4강전에서 대만과 맞붙는다. 대만은 이날 경기에서 베트남을 3대0(25-18 25-20 25-19)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은 앞선 23일 8강전에서 대만을 3대0(25-12 25-20 25-19)로 이긴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중국은 6경기 연속 무실세트 승리를 이어갔다. 랑핑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첫 조별예선에서 같은 조 피지의 불참으로 손쉽게 기권승을 거뒀다. 8강전 일본과의 맞대결에서도 3대0(25-19, 25-14, 25-1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세계예선전 조직국으로 자동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이번 대회에 2진을 파견했다. 이날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중국은 3대0(25-13, 25-11, 25-11)으로 이겼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