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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마침내 대한항공 징크스를 넘었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3세트도 가져왔다. 7-5로 뒤지던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의 공격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문성민과 오레올의 공격이 이이지며 리드를 이어갔다. 중반 모로즈에게 공격을 허용하며 21-20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최민호의 블로킹과 문성민의 백어택으로 25-20으로 승리했다. 전열을 정비한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범실로 자멸한 현대캐피탈을 25-16으로 꺾었다. 모로즈, 곽승석, 최석기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운명의 5세트. 대한항공이 5-3까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모로즈와 김철홍의 범실로 동점을 허용했다. 현대캐피탈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문성민, 윤봉우의 공격이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김학민과 모로즈에게 공격을 허용하며 13-12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위기의 순간 최민호가 결정적인 블로킹을 성공시킨데 이어 오레올의 서브득점까지 이어지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