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전력 누르고 삼성화재와 준PO

기사입력 2016-03-05 16:19


대한항공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KOVO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3대1(22-25, 26-24, 25-22, 25-20))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64를 기록, 삼성화재(승점 63)를 끌어내리고 다시 3위로 올라서며 준PO 대결을 펼치게 됐다.

삼성화재는 7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3, 4위간 준PO를 거쳐야 한다. 준PO는 3, 4위팀간 승점차가 3점 이하일 때 성사된다.

V리그 남자부에서만 적용되고 있는 준PO는 2010~2011, 2011~2012시즌에 이어 4시즌 만에 세 번째로 치르게 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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