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경, FA 보상선수로 GS칼텍스行

기사입력 2016-06-01 18:40



도로공사 황민경(26)이 GS칼텍스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GS칼텍스는 배유나(27)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황민경을 영입했다고 1일 발표했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한 레프트 황민경은 파이팅 넘치는 공격과 안정된 수비력을 갖춘 팔방미인. GS칼텍스 측은 황민경 영입이 팀 전력 상승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표승주, 이소영, 강소휘 등 실력 있는 윙 포지션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GS칼텍스는 황민경 영입으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파이팅이 넘치고 수비력이 뛰어난 황민경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알찬 보강이 이뤄졌고,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GS칼텍스는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전남 목포에서의 전지훈련을 통해 2016~2017 시즌을 대비한 본격 담금질에 들어간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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