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2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구단체육관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 희망키움 배구교실을 열었다. 지적장애 아동들과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을 이어갔다.
이날 선수들은 전국장애인학생 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던 지적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1대1 수업을 진행했다. 이어 팀을 나눠 경기를 하고 선수들이 생활하는 구단체육관의 주요시설을 소개하며 배구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지원을 했다. 배구교실을 마친 뒤 사인볼을 선물하고 구내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으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일회성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속적인 활동으로 유소년 배구선수 뿐만 아니라 장애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배구단과 실업 사격단을 운영하며 각종 비인기 스포츠 종목 후원과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 국내 스포츠발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