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시브의 리듬을 잡지 못했다."
김 감독은 현대 캐피탈전을 앞두고 송희채를 비밀 병기로 꼽았다. 송희채의 활약에 대해서는 "괜찮았다. 라이트 포지션에 적응하느라 쉽지 않았을텐데 경기 막판 가면서 조금씩 감을 잡았다"며 "앞으로 다가올 V리그에서 라이트 포지션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OVO컵은 V리그 전초전으로 불리운다. 특히 올해는 V리그 개막과 보름 차이에 불과해 사실상 2016~2017시즌 V리그 첫 라운드라는 평가도 있다. 때문에 컵대회지만 향후 리그 운영에 대한 감을 잡는 무대이기도 했다. 김 감독은 "앞으로 블로킹을 강화할 것이다. 리시브가 흔들려서 상대에게 공이 넘어가도 블로킹으로 막아서면 우리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며 "사실 오늘 경기도 주고 받다가 현대 캐피탈의 높이, 블로킹에서 밀렸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