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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상대로 짜릿한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마지막 5세트. 현대건설이 흐름을 가져왔다. 현대건설은 황연주와 에밀리가 번갈아 득점에 성공하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여기에 김세영 한유미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한때 13-6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도로공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소라가 2연속 서브 득점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다. 당황한 현대건설은 작전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이동 공격과 에밀리의 퀵오픈 공격 득점을 묶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