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감독은 지난달 3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완패한 뒤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구단에 사의를 표명했다'며 '구단은 심사숙고한 끝에 이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2년 GS칼텍스의 지휘봉을 잡은 이선구 감독은 2013~2014시즌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앞선 두 시즌 동안 하위권을 맴돌았다. 올해도 GS칼텍스는 4승6패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