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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1세트 초반 우리카드가 기선을 제압했다. 김은섭의 연속 블로킹과 파다르의 득점을 더해 7-1로 앞섰다. 21-17까지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역전은 없었다. 우리카드가 25-18로 무난히 첫 세트를 챙겼다.
2세트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우리카드가 5-1로 치고 나갔다. 이후 11-11로 맞서며 접전을 펼치는 듯 했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의 연이은 공격 범실로 분위기를 탔다. 파다르의 시간차와 박상하의 속공으로 23-16으로 간격을 벌렸고, 나경복의 백어택으로 25점을 선취해 2세트를 가져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