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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연패에서 탈출했다.
KB손해보험이 3세트부터 고개를 들었다. 우드리스를 대신 해 코트를 밟은 이강원이 6득점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KB손해보험이 기세를 끌어올리며 3세트를 챙겼다. 이어 4세트까지 가져가면서 세트스코어 2-2 동점이 됐다.
최후의 5세트. 가스파리니의 서브가 빛났다. 가스파리니는 호쾌한 서브로 KB손해보험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KB손해보험이 흔들리는 틈을 타 대한항공이 치고 올라갔다. 7-0까지 차이를 벌렸다. 결국 대한항공이 5세트를 손쉽게 챙기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