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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2위로 뛰어올랐다.
2세트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두 팀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듀스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뒷심에서 한국전력이 웃었다. 한국전력은 26-26으로 팽팽하던 2세트 막판 바로티의 블로킹과 전광인의 서브에이스를 묶어 세트를 마무리했다. 기세를 올린 한국전력은 3세트도 챙기며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 문성민(6점) 허수봉(3점)의 활약을 앞세워 한국전력을 제압,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