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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으로 홈에서 우승하는 게 가장 멋있을 것 같다."
시즌 종료까지 2경기 남은 상황에서 대한항공은 1위를 질주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쌓으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박 감독은 "우리 집에서 우리 손으로 우승하는 것이 가장 멋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조기 우승 기회를 놓친 바 있다.
이어 "우리가 상대의 수비를 어떻게 뚫어내느냐가 관건"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