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서울시리즈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한배구협회는 26일 현재 월드리그 서울시리즈가 펼쳐질 장충체육관 지정석 예매율이 99.9%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3~4일 펼쳐질 슬로베니아와 핀란드전에는 1층 지정석이 매진됐다고 전했다.
미처 예매를 하지 못한 팬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장 판매는 두 경기 가운데 두 번째 경기 1세트가 끝날 때까지 이뤄진다. 한 입장권으로 두 경기 모두 관람 가능하다. 1층 지정석은 1만5000원, 2층 자유석은 1만원이다.
한국은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체코, 슬로베니아, 핀란드와 월드리그 그룹 B 서울시리즈에 돌입한다.
상대국도 지난 달 31일 입국해 시차와 코트 적응 훈련 중이다.
한편, 장충체육관을 방문하는 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온라인 이벤트로는 '월드리그 엄지척 직관' 이벤트가 열린다. 경기장에서 엄지를 들고 직관 사진을 찍어 '#월드리그 엄지척 직관' 태그와 함께 네이버 포스트 또는 대한민국배구협회 페이스북에 공유해 참여 가능하다.
오프라인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이벤트를 비롯해 경기장에 일찍 도착한 선착순 1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들이 경기장을 찾는 배구 팬들을 위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월드리그 서울시리즈는 KBS N 스포츠에서 독점 중계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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