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여자배구 도로공사 현대건설과 빅매치 먼저 웃었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7-12-23 18:02





여자 프로배구 운명의 빅매치에서 한국도로공사가 먼저 웃었다.

도로공사는 23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배구 도드람 2017∼2018 V리그 현대건설과의 맞대결 2연전 첫 경기서 세트 스코어 3대1(21-25, 25-15, 25-23, 25-20)로 역전승했다.

여자 프로배구 1, 2위를 달리고 있는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대결은 이번 시즌 중대 분수령이었다. 이날 첫 번째 경기, 나흘 뒤 김천에서의 두 번째 경기 결과에 따라 여자부 상위권 판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가 두 경기 모두 승리할 경우 현대건설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고 반대로 현대건설이 승리하면 도로공사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다.

운명의 대결에서 연승 상승세를 탄 도로공사가 먼저 웃었다. 선수단 분위기가 한껏 살아난 가운데 첫 세트를 내줬는데도 2, 3, 4세트에 폭풍 질주를 하며 8연승을 기록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30만원 홍삼제품 4만원에 사는 방법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