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현대캐피탈의 길고 긴 외국인 선수 찾기가 이제 끝났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트라이아웃에서 봤을 땐 점프력과 블로킹 능력이 눈에 띄었다"라면서 "최근 경기를 본 직원들이 당시보다 훨씬 더 낫다는 평가를 했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요스바니가 레프트였던 반면 오켈레는 라이트 공격수라는 점은 나중에 포지션 문제가 생길 수 있을 듯. 현재 문성민이 발목 부상을 당해 당분간 출전이 어려워 오켈레가 라이트에 전념할 수 있다. 문성민이 복귀를 하게 되면 문성민이 레프트 공격수로 나서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오켈레가 레프트로 나설 수 있을지는 섣부른 예상. 최 감독은 "실제로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직은 포지션 이동을 생각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요스바니의 부상 이탈로 인해 외국인 선수 없이 싸웠던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까지 부상으로 빠져 큰 위기에 몰려있다. 일단 오켈레가 오면 국내선수들의 공격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우승팀답지 않게 3승4패로 고전하고 있는 현대캐피탈로서는 오켈레가 반전의 시작이 되길 바라고 있다.
천안=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