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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우리카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단독 3위로 나섰다.
우리카드 황경민은 양팀 통틀어 최다인 20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나경복이 19점을 때리며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전광인이 18점, 신영석이 12점으로 활약했으나, 31개의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우리카드는 1세트에서 19-19까지 접전을 이어가다 상대의 공격 범실로 21-19로 리드를 잡은 뒤 하현용의 속공에 이어 상대 최민호의 서브 실패로 2점차로 세트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4세트 초반 현대캐피탈의 잇달은 범실로 주도권을 쥔 우리카드는 다양한 공격과 서브 득점을 앞세워 20-1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이 16-22까지 추격해 왔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후였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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