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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마야는 20일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1주일 전 검진 당시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은 바 있다. 기업은행전을 마친 현대건설이 오는 28일 GS칼텍스전까지 1주일 넘게 휴식을 취하는 만큼, 마야는 컨디션 회복 여부에 따라 다시 코트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불확실한 마야의 상태를 현대건설이 시즌 내내 감수할 수 있느냐다. 시즌 초반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 여건, 마야 부재시 늘어나는 양효진의 부담 등을 고려하면 마냥 기다림을 반복할 수 없는 노릇이다. 현대건설은 마야가 일찌감치 빠진 기업은행전에서 1, 2세트를 잡고도 3, 4세트를 잇달아 무기력하게 내주는 등 고전하는 양상이 뚜렷했다. 주축 양효진도 체력 부담의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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