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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쉽게 전반기를 마쳤다.
한국전력은 전반기 18경기서 5승13패, 승점 17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지난시즌(4승32패, 승점 19점)의 승리를 이미 넘기긴 했지만 아쉬움이 많다.
5위인 OK저축은행(9승9패, 승점 26점)과는 9점 차이가 나고 봄배구를 할 수 있는 3위인 현대캐피탈(11승7패, 승점 33점)과는 16점이나 차이나 포스트시즌 진출은 쉽지 않은 상황.
많이 지긴 했지만 특히 KB손해보험과의 개막전서 1,2세트를 따내고도 3,4,5세트를 내주면서 패한 것이 가장 아쉬움으로 남는다는 장 감독은 "그래도 연패를 중간중간 끊어줬던 경기들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했다.
장 감독은 "우리 팀이 지는 패턴이 3가지가 있다. 개인 연속 범실, 팀 연속 범실, 수비할 수 있는 것을 서로 미루는 것 등인데 그런 패턴이 초반에 나왔지만 점차 좋아지고 있다"며 발전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후반기에도 5승 이상을 해서 이번시즌을 10승 이상으로 마치고 싶다고 했다. 장 감독은 "승률 3할 이상은 이뤄내도록 하겠다. 우리 선수들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31일 우리카드와의 4라운드 첫 경기서도 국내 선수들로 싸워야하는 한국전력은 휴식기 후 내년 1월 14일 대한항공과의 첫 경기부터는 가빈이 출전해 안정된 전력으로 싸울 예정이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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