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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첫 세트를 내주면서 우리 리듬을 살리지 못했다."
에이스인 외국인 선수 헤일리가 단 10득점에 그치면서 해결사 역할을 못해주면서 팀 전체가 흔들렸다. 고예림과 양효진이 12점씩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상대 어나이의 맹폭에 힘없이 무너졌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첫 세트를 내준 것을 아쉬워했다. "첫 세트에 우리 리시브 리듬이 안좋았다. 상대도 첫 세트는 불안했는데 듀스에서 내주면서 2,3세트 모두 우리 리듬을 살리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의외의 패배. 하지만 이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에서 진 건 아니다. 다음 경기가 있으니 마음 무너지지 않고 잘 추스리자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화성=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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