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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이 박철우를 비롯한 선수단에 '자신감 회복'을 주문했다.
이어 "시즌초에 부상자들이 많아 베스트 멤버가 따로 없었는데, 확실하게 베스트 멤버를 정하고 (경기력 적인 면을)책임져달라고 했다"면서 "일단 박철우가 선발로 나간다. 시즌 전 구상이 고준용과 송희채의 2인 리시브 체제였다. 리시브 라인에 구멍이 나고,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서 선수단 전체가 흔들렸다. 공수가 모두 무너졌다"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신진식 감독은 "5연패를 하면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아마 본인들이 더 힘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되찾지 못하면 자기 기량의 반도 발휘하지 못한다. 몸상태를 80~90%로 끌어올리려면 자신감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박기원 감독은 "상황이 좋진 않지만, 어쨌든 수치 상으로 우리에게 (우승)가능성이 있다. 나머지 시합에서 실수하지 않는게 목표다. 끝까지 해볼 생각"이라며 "비예나의 컨디션 관리가 정말 어렵다. 운영팀 모두가 비예나의 체력 관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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