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이 7연패에 빠진 선수들을 다독였다. 송희채의 부활에 반가움도 표했다.
신진식 감독은 7연패에 대해 "정말 힘들다. 배구가 뜻대로 잘 안된다"며 짙은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송희채가 끝까지 잘해줬다는 거, 이거 하나는 위안이다. 김나운도 리시브는 좀 떨어지지만 공격력이 좋았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날 삼성화재는 김나운(14점)과 송희채(12점)가 산탄젤로(30점)의 뒤를 받치며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7경기만에 따낸 귀중한 승점 1점이다.
신진식 감독은 "선수들이 불안해하지 말고, 욕을 먹을 때 먹더라도 자신있게 자기 플레이를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송희채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아쉬운대로 팀이 탄탄하게 자리잡아야하지 않겠냐"고 안타까운 미소를 지었다.
의정부=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