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정부=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우리카드 위비가 4연승을 달렸다. 주전 세터 노재욱이 빠진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었다.
우리카드는 세터 노재욱이 허리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서도 빠졌다. 백업 세터 하승우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노재욱은 많이 호전됐지만, 아직 100%는 아니다. 하승우가 출전한다.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 선발 출전에서도 하승우는 안정적인 토스를 선보였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속공을 활용했다. 펠리페와 나경복을 고르게 활용하면서 KB손해보험의 블로킹 라인을 무너뜨렸다. 반면 KB손해보험은 공격이 거의 마테우스에 집중됐다. 우리카드는 공격점유율을 고르게 나누면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2개까지 나오면서 가볍게 첫 세트를 따냈다.
|
기세를 탄 우리카드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3세트에도 펠리페와 나경복이 맹활약했다. KB손해보험은 좀처럼 연속 득점하지 못했다. 결국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의정부=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