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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 정규리그 1위팀 우리카드가 새 외국인 선수로 KOVO 경력이 있는 포르투갈 출신의 알렉스 페헤이라(29·2m)를 지명했다.
실력과 인성에서 이미 검증을 받은 선수라 이번 드래프트에서 어느 팀이든 그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카드가 그 지명권을 행사했다.
신 감독은 지명 후 "처음부터 알렉스가 1순위였고, 케이타와 러셀이 그 다음이었다. 알렉스가 레프트를 보니까 나경복이 라이트로 간다. 그러면 4명이 서브캐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공격력을 보강했기 때문에 세터진 정비가 과제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삼성화재와 4대3 트레이드를 통해 레프트 류윤식과 송희채, 세터 이호건을 받는 대신 세터 노재욱과 김광국, 레프트 황경민, 센터 김시훈을 내보냈다.
신 감독은 "노재욱이 떠난 것이 아쉽지만 젊은 세터를 키워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청담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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