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25일 제천체육관에서 가진 상무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18-25, 25-21, 25-19, 25-18)로 이겼다. 지난 23일 OK저축은행전에서 패했던 우리카드는 이날도 1세트를 내주며 어렵게 출발했으나, 나경복이 양팀 최다인 2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한성정(13득점)도 힘을 보태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상무는 허수봉이 2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32개의 범실 속에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면서 2연패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