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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GS칼텍스가 다 잡은 '대어'를 놓쳤다.
분위기를 탄 GS칼텍스는 5세트 들어서도 이소영, 러츠의 맹공격과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12-8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14-14로 듀스를 허용한 뒤 막판 상대 김미연의 블로킹, 이재영의 오픈 공격을 연속 허용하면서 15-17로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양팀은 경기 막판 잇달은 비디오 판독 신청과 어필로 승부에 대한 집착을 보이며 혈전을 펼쳤다.
경기 후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아쉽긴 한데 선수들이 그래도 잘 해준 것 같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틈의 최선을 다해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충=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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