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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케이타-'여제' 김연경, V리그 1R MVP 수상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20-11-11 15:15


KB 손해보험 케이타. 사진제공=KOVO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제공=KOVO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도드람 2020~2021 V리그 1라운드 MVP는 KB손해보험 케이타와 흥국생명 김연경이었다.

케이타는 기자단 투표 31표 모두를 획득하며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1라운드 득점 1위, 공격 종합과 서브 2위에 오르는가 하면, 지난 11월 3일 삼성화재 블루팡스 전에서 54득점을 기록하는 괴력을 뽐내며 역대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김연경 역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30표(김연경 30표, 이재영 1표)를 획득, 1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2008~2009 시즌 이후 오랜만에 V리그 무대로 복귀한 김연경은 소속팀 흥국생명의 1라운드 전승에 앞장섰다. 김연경 개인으로선 2008~2009 시즌 3라운드 MVP에 이어 12시즌만이자 개인 통산 5번째 라운드 MVP다.

1라운드 MVP 시상식은 남자부는 오는 13일 의정부 실내체육관(KB손해보험-OK금융그룹 전)에서, 여자부는 11일 장충체육관(GS칼텍스-흥국생명)에서 실시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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