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연패를 끊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이후로도 양팀의 박빙 승부가 계속됐지만, 흥국생명의 막판 뒷심이 작용했다. 흥국생명은 2세트 근소한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브루나의 오픈 득점이 터졌고, 김채연의 블로킹으로 세트스코어에 도달했다. 24-22에서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쐐기 득점까지 터지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 흐름도 비슷했다. 박정아의 득점으로 23-23 접전이 형성됐지만, 마지막 찬스에서 김연경이 중요한 점수를 만들어냈다. 도수빈의 리시브에 이어 김연경이 오픈 찬스를 살리면서 득점으로 이어졌고, 마지막 김채연의 서브 에이스로 흥국생명이 2,3세트를 연달아 잡아냈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